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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편리하게 쓰도록… LG, 가전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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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12 09:57 조회 1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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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문단 만들어 접근성 개선
‘유니버설 업 키트’ IFA서 선보여
협력사 지원 상생협력펀드 운영
금융지원 넘어 기술전수에도 힘써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LG전자의 사회공헌은 형식이나 격식보다는 실용에 방점을 찍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거창한 기술이나 우리 만족을 위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 고객 한 분의 의미 있는 경험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경영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이를 위해 장애의 유무, 나이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 업 키트를 개발했다. 가전을 만드는 회사의 장점을 살려,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발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와 지속가능성장을 함께 하기 위해 금융 지원은 물론 경영 노하우까지 제공하며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도 나섰다.

■제품 접근성 높여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유니버설 업 키트(Universal UP Kit)'를 공개했다. 유니버설 업 키트는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다.

세탁기에 적용하는 유니버설 업 키트인 '이지 핸들'은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고객이 세탁기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애의 유무, 나이의 많고 적음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 외에도 △적은 힘으로도 무선 청소기를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받침대'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 행어' △냉장고 안쪽 공간을 쉽게 사용하게 하는 '회전 선반' △정수기에 부착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이지 노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리모콘 커버' 등도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술과 제품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자 한 노력이 제품에 실질적으로 적용된 결과물이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지체, 청각, 시각, 뇌병병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하며, 이들이 가전제품 사용 중 경험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찾아 개선하고 있다.

■모두의 더 나은 삶 지향

LG전자는 △수어상담센터 △점자스티커 배포 등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있어서도 모든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아야 한다는 배려다.

LG전자는 우선 2021년 10월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어상담센터는 청각 및 언어 장애 고객의 수어 상담을 돕고, 출장 및 내부 서비스 시 엔지니어와 고객의 수어 통역을 지원한다. 지난 7월 말까지 수어 상담 서비스 이용 건수는 190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에는 전국 115개 서비스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디지털 휴먼 수어 안내를 도입하기도 했다. 키가 작거나 휠체어에 탑승한 고객을 위해 '낮은 자세 모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저시력자 모드'를 비롯해 전맹 고객들을 위해 촉각 키패드와 음성 메뉴 안내 모드도 적용했다.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성장 추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면, 협력사에게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협력사가 대금 결제일에 조기 현금화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로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은 지난해 12.7%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에만 1차 협력사 150여곳이 상생결제를 이용했다.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금결제를 지원받은 2·3차 협력사는 1100여 곳에 이른다.

2010년부터는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고, 2021년부터는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물가와 기준금리 급등에 따라 지난해 금리 감면폭 대비 2배 이상의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했다.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노하우 전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부터 협력사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가공 △조립 △포장 △물류 등 생산 전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해 우선순위가 높은 공정부터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에는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해외진출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생산, 품질,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협력사 ESG까지 직접 챙겨

LG전자는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ESG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이다.

ESG 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는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SG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해 협력사 50곳에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의 ESG 점검 컨설팅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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