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장애인 등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개정 > 보도자료

질병관리청은 24일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별·대상자별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건강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1717명으로, 전년 동기간 637명 대비 2.67배 증가했다. 사망자는 같은 기간 3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이번 매뉴얼은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열대야 대비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점검표 ▲장애인 보호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장애인 보호자용 온열질환 예방 점검표 등을 추가했다.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은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 시군구, 보건소 등과 유관기관에 배포하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아 활용이 가능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질병청은 더위로 인한 국민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https://ww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