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1억 5000만” 지적장애인에 보험 78개 가입시킨 설계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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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0-07 11:29 조회 1,301회 댓글 0건본문
“보험료 1억 5000만” 지적장애인에 보험 78개 가입시킨 설계사 (영상)
2020-04-08 11:10add remove print link
보험료 내기 위해 대출받고 전세금도 일부 뺀 A씨
보험사는 절차 문제없다며 환불 거부
한 보험 설계사가 지적장애인에게 5년간 78개 보험상품을 팔았다.
지난 6일 KBS 뉴스는 보험료 1억 5000만 원을 내기 위해 대출까지 받은 한 지적장애인 남성 A씨 얘기를 다뤘다.
지게차 운전을 하는 A씨는 지난 2012년 한 보험설계사에게 보험을 들었다. 처음엔 한두 개로 시작했는데 결국 5년 동안 78개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 액수는 1억 5000만 원이었고 월 평균 보험료는 230만 원이었다. 그는 보험료를 내기 위해 대출도 받고 전세금도 일부 뺐다.
10살 수준 경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A씨는 보험 설계사 상품 가입 종용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험설계사 B씨는 보험사 19곳 상품을 A씨에게 가입시키며 4900만 원 수당을 받았다. B씨는 계약을 하다 본인 지인, 딸 친구 이름을 A씨 피보험자로 등록시키기도 했다.
B씨는 A씨가 지적장애가 아니며 스스로 원한 가입이었다고 말했다. B씨는 이번 일로 보험설계사 일을 못 하게 됐다며 본인이 피해자라고 얘기했다. 보험사는 절차 문제가 없어 환급을 거부하고 있고 검찰은 증거불충분 이유로 B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B씨를 구속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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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내기 위해 대출받고 전세금도 일부 뺀 A씨
보험사는 절차 문제없다며 환불 거부
한 보험 설계사가 지적장애인에게 5년간 78개 보험상품을 팔았다.
지난 6일 KBS 뉴스는 보험료 1억 5000만 원을 내기 위해 대출까지 받은 한 지적장애인 남성 A씨 얘기를 다뤘다.
지게차 운전을 하는 A씨는 지난 2012년 한 보험설계사에게 보험을 들었다. 처음엔 한두 개로 시작했는데 결국 5년 동안 78개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 액수는 1억 5000만 원이었고 월 평균 보험료는 230만 원이었다. 그는 보험료를 내기 위해 대출도 받고 전세금도 일부 뺐다.
10살 수준 경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A씨는 보험 설계사 상품 가입 종용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험설계사 B씨는 보험사 19곳 상품을 A씨에게 가입시키며 4900만 원 수당을 받았다. B씨는 계약을 하다 본인 지인, 딸 친구 이름을 A씨 피보험자로 등록시키기도 했다.
B씨는 A씨가 지적장애가 아니며 스스로 원한 가입이었다고 말했다. B씨는 이번 일로 보험설계사 일을 못 하게 됐다며 본인이 피해자라고 얘기했다. 보험사는 절차 문제가 없어 환급을 거부하고 있고 검찰은 증거불충분 이유로 B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B씨를 구속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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