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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점자·음성 서식 최초 도입…시각장애인 민원 문턱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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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9-15 10:20 조회 89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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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점자·음성 서식 최초 도입…시각장애인 민원 문턱 낮췄다

조문희 기자입력 : 2021.09.06 14:49 수정 : 2021.09.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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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마포경찰서 민원실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음성 민원서식’이 비치돼 있다. 마포경찰서 제공

서울 경찰이 시각장애인의 민원 제기를 보조하는 점자·음성 서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6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QR코드) 민원 신청 서식을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도입된 점자·음성 변환 서식은 집회신고서, 고소장, 범죄경력조회 신청서,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 조회 요청서, 정보공개청구서 등 5종이다. 경찰관서에서 점자·음성 서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그동안 시각 장애인이 경찰에 민원을 내려면 서식을 읽고 내용 작성을 도와줄 담당자나 활동보조인이 동석해야 했다. 장애인은 민원의 주체이면서도 활동보조인이 불러주는 질문에만 답변하는 수동적 역할에 머물게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은 서식 제작에 앞서 한국장애인소비자연맹, 대한안마사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의 의견을 받아 반영했다.
하성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은 “민원서식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조인의 질문에 답하는 경우와 내용을 알고 능동적으로 답변하는 것은 다르다. 나중에 잘못 입력한 사실이 밝혀지는 등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데서도 차이가 난다”면서 “이런 서비스가 다른 기관에도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심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치안서비스가 전국 경찰관서와 타 부처 행정기관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9061449011#csidx310710844ba4fb6a17725b323478054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1-11 15:01:48 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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