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부터 단계적 장애인콜택시‧바우처택시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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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7-27 09:20 조회 442회 댓글 0건본문
서울시가 올해 말까지 장애인콜택시 30대를 추가로 늘려 692대를 운행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870대로 확충한다. 현재 1,600대를 운행하고 있는 바우처택시도 9월부터 총 7,600대로 확대한다.
시는 장애 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 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해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현재 대기시간이 약 41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함께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추가 장애인 이동 차량을 확충하고, 장애인이동수단 배차‧운영 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세부내용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 장애인콜택시, 법인특장택시 증차 및 운행개선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 바우처택시, 임차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확충 및 바우처택시 이용 활성화 ▲장애인 단체이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버스 운영확대 등이다.
우선 주요 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늘리기 위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높은 이용수요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콜택시를 올해 말까지 30대를 추가로 늘리고, 2025년까지 총 870대로 확충한다는 것. 또한 장애인콜택시를 추가적으로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법인 특장택시’ 30대를 10월부터 시범운행 한다.
평균 대기시간을 증가시키는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 오후 15~18시)에 차량을 집중배차하고 부족한 운전원 충원을 위해 150명 규모의 단시간운전원(1일 5시간 근무)을 집중투입해 운행 대수를 늘려서 대기시간 단축을 유도할 예정이다.
단시간운전원은 올해 3월부터 92명으로 운영됐으며 출퇴근시간대 운영 개선을 위해 추가 투입, 7월 현재 120명을 운영 중이다. 시는 8월 추가 모집을 통해 15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 장애인콜택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에 대응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은 부족한 장애인콜택시 대신 임차택시, 바우처택시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도 개선한다.
먼저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의 대체교통수단인 임차택시를 현재 54대에서 9월 120대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의 주요한 이동수단의 하나인 바우처택시 운행 규모도 확대한다. 9월부터 온다택시 6,000대 참여 확보를 추진해 현재 운행 대수 1,600대에서 총 7,600대로 운행 규모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인 것.
또한 바우처택시의 요금을 장애인콜택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고 이용횟수 확대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편의성과 이용률 제고를 도모한다.
바우처택시 배차요청에 운전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500원인 배차수당을 2,000원으로 높이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교육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필수과정으로 포함시켜 운행 서비스 수준도 높여 나간다.
바우처택시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전반적으로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분리해 차량을 배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청 접수처는 9월부터 각 회사별 콜센터에서 서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의 신청 편의도 높인다.
생활 이동 외에도 여가, 관광 등 장애인의 단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버스 도입 확대도 추진한다. 올해 내 휠체어 이용자 2명, 비휠체어 이용자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소형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해 주말 등 여가 활용, 단체‧가족단위 수도권 내 관광지 탐방 등 차량 이동을 지원한다. 현재 장애인버스 2대와 미니버스 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10대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는 다양한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작동돼야 그 실효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약자와 동행하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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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장애 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 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해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현재 대기시간이 약 41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함께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추가 장애인 이동 차량을 확충하고, 장애인이동수단 배차‧운영 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세부내용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 장애인콜택시, 법인특장택시 증차 및 운행개선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 바우처택시, 임차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확충 및 바우처택시 이용 활성화 ▲장애인 단체이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버스 운영확대 등이다.
우선 주요 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늘리기 위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높은 이용수요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콜택시를 올해 말까지 30대를 추가로 늘리고, 2025년까지 총 870대로 확충한다는 것. 또한 장애인콜택시를 추가적으로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법인 특장택시’ 30대를 10월부터 시범운행 한다.
평균 대기시간을 증가시키는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 오후 15~18시)에 차량을 집중배차하고 부족한 운전원 충원을 위해 150명 규모의 단시간운전원(1일 5시간 근무)을 집중투입해 운행 대수를 늘려서 대기시간 단축을 유도할 예정이다.
단시간운전원은 올해 3월부터 92명으로 운영됐으며 출퇴근시간대 운영 개선을 위해 추가 투입, 7월 현재 120명을 운영 중이다. 시는 8월 추가 모집을 통해 15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 장애인콜택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에 대응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은 부족한 장애인콜택시 대신 임차택시, 바우처택시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도 개선한다.
먼저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의 대체교통수단인 임차택시를 현재 54대에서 9월 120대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의 주요한 이동수단의 하나인 바우처택시 운행 규모도 확대한다. 9월부터 온다택시 6,000대 참여 확보를 추진해 현재 운행 대수 1,600대에서 총 7,600대로 운행 규모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인 것.
또한 바우처택시의 요금을 장애인콜택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고 이용횟수 확대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편의성과 이용률 제고를 도모한다.
바우처택시 배차요청에 운전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500원인 배차수당을 2,000원으로 높이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교육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필수과정으로 포함시켜 운행 서비스 수준도 높여 나간다.
바우처택시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전반적으로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분리해 차량을 배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청 접수처는 9월부터 각 회사별 콜센터에서 서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의 신청 편의도 높인다.
생활 이동 외에도 여가, 관광 등 장애인의 단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버스 도입 확대도 추진한다. 올해 내 휠체어 이용자 2명, 비휠체어 이용자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소형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해 주말 등 여가 활용, 단체‧가족단위 수도권 내 관광지 탐방 등 차량 이동을 지원한다. 현재 장애인버스 2대와 미니버스 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10대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는 다양한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작동돼야 그 실효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약자와 동행하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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