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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인 "병원 키오스크 속 수어 아바타와 수어(手語) 나누다 보니 어느새 한글 문진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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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11-25 11:32 조회 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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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이 병원에서 스스로 예약하고 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는 양방향 수어 통역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충남대학교병원, 한국농아인협회, 기업 이큐포올과 공동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양방향 의료 수어 서비스 키오스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은 의료 분야에서 수어 통역 서비스가 요구되지만 의료기관마다 수어 통역사 배치에 한계가 있고 의료진의 마스크 착용으로 입 모양을 볼 수 없어 소통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이 기술은 키오스크 속에 나오는 아바타가 수어를 하면, 청각장애인도 이에 따라 수어로 대화할 수 있다. 한국어로 제공된 정보를 키오스크 속 아바타가 수어로 해석해 주고 청각 장애인이 수어로 답하면 자동으로 분석해 한국어 텍스트로 변환돼 문진표에 기재된다.

수어 통역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연구팀은 영상인식 기술, 인체관절 신호분석 기술, 한국어-수어간 양방향 변환기술 등 ETRI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원천기술을 활용됐다.

연구팀은 지난 2021년 충남대학교병원에 청각장애인의 병원 출입을 돕는 아바타 수어를 개발하고 설치해 장애인 편의를 도운바 있다.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아바타 수어로 개발해 병원에 보급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청각장애인 대상 키오스크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팀은 청각장애인과 의료진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양방향 수어-한국어 대화형 통역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료상 필수 사항을 반영해 확장할 계획이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업이나 비대면 예약시스템 기업 등에 기술을 이전해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진 ETRI 미디어연구본부 본부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의료, 생활, 안전 등 필수적인 사회 정보는 누구나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ICT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료현장 양방향 수어 동시통역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충남대학교병원, 한국농아인협회, 이큐포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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