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휴대전화 기기 청약 철회 요청 > 카드뉴스

지적장애인 A씨는 같은 날에 각각 다른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기기를 1대씩 개통하였습니다. 계약 내용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한 채 A씨 홀로 계약을 진행했음을 인지한 A씨의 어머니는 우리 센터에 휴대전화 기기 청약 철회 요청을 위해 상담을 접수했습니다.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의 계약과 부가 기기 계약에 대한 사실이 확인되자 A씨 또한 청약 철회 의사를 분명히 하였습니다. 우리 센터는 청약 철회 내용증명 발송을 위해 제일 먼저 A씨 어머니에게 각 계약서 공유를 요청하였습니다.

A씨 어머니는 그렇게 각 통신사와 소통을 시작하였고 우리 센터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각 대리점과 연락을 취했습니다. 우리 센터는 계약 당시 A씨의 장애 여부를 의사소통 중에 인지하지 못했는지, 누가 봐도 과도한 금액의 계약이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상세하게 파악하고자 노력하였고 이에 대리점들에서도 원만하고 빠른 해결을 위해 협조하였습니다.

한 대리점에서는 A씨의 직접 방문을 통한 의사 확인을 전제로 청약 철회를 곧바로 진행했습니다. 다른 대리점에서의 계약 역시 A씨에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민원 제기 및 법적 분쟁까지 소요되는 여러 기회비용을 고려하여 대리점이 제시한 40만 원 규모의 보상합의안을 A씨가 받아들이면서 우리 센터는 상담을 종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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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상담 : 010-4533-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