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음질불량 CD 환불 도움 요청 > 카드뉴스

취미가 음악 감상인 뇌전증 장애인 D씨는 인터넷 음반 판매점에서 좋아하는 음악가의 CD를 구매해 음악을 듣던 중 중간에 틱틱 튀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CD를 꺼내어 자세히 살펴보니 표면에 스크래치까지 있었습니다. CD가 불량이라고 느낀 D씨는 판매점에 해당 내용과 동영상 자료를 전달하고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동영상 자료를 본 판매점에서는 불량 여부가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는 교환이 어렵다며 D씨에게 문제의 CD를 다시 보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D씨가 CD를 다시 돌려보냈지만 이번에는 CD의 제작사가 해외에 있어 제작사와 상의하는 시간이 걸리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수 일동안 몇 번의 확인을 했지만 기다리라고 할 뿐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아 판매점의 시간 끌기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 D씨는 우리 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 센터는 우선 판매점 고객센터에 소비자에게는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사업자에게는 소비자에게 정보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책무가 있음을 전달했습니다. 따라서 D씨에게 막연히 기다리라는 말 대신 진행 상황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안내를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동영상 자료를 봤을 때 CD의 불량이 명백하며 조속히 환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판매점에서는 위 내용에 수긍하며 조속한 처리를 약속하고 D씨에게도 세밀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2일 만에 판매점에서는 CD 불량을 인정하고 환불을 완료했습니다. D씨는 원활하지 않던 환불 과정에 불안함을 느끼다 큰 도움을 받았다며 우리 센터에 감사함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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